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을 비롯, 27개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에 모두 적용되고, 광역 비례의원 후보도 권리당원 100%, 기초 비례의원 후보는 상무의원과 권리당원 각 50% 투표로 뽑는다.
자연스레 권리당원을 누가 많이 확보했으냐, 즉 '당심을 누가 잡느냐'가 6월 지방선거의 성패를 가를 중요 가늠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 예비경선이나 본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누굴 지지할지 '탈락자 표심'의 향배도 주목된다. 합종연횡 결과에 따라 표가 모이거나 거꾸로 흩어질 개연성이 적지 않다.
중대선거구제나 비례대표 확대, 특별시 광역 의원정수 조정 여부도 당심에 영향을 미칠 변수고, 그동안 30% 미만이던 권리당원 투표율이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선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학연, 지연, 혈연을 총동원해 권리당원을 수소문하고 당에서 보낸 공지 문자를 받은 권리당원이 있는지 파악하는데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가 관계자는 "당원 모집 과정에서 일종의 실적평가가 이뤄지다보니 불법 모집 같은 부작용도 속출했다"며 "그럼에도 지선에선 당심이 중차대한 영향력을 지니는 만큼 당심 경쟁은 경선 레이스에서 매우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왼쪽부터), 강기정, 정준호,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이병훈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4. park769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