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오는 14일 관내 28개 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청년 정규직 채용 온라인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앞서 참여기업을 모집, 28개 업체를 선정하고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 약정을 맺었다.

이번 매칭 데이를 통해 채용된 청년에게는 정규직 채용과 함께 취업유지장려금, 자기개발지원금,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를 확보, 향후 2년 간 5억 4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서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인건비의 80%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의 정규직 채용과 지역 유입·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3일까지 서구 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를 못 해도 매칭 데이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구, 추석 맞이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광주 서구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12개 항목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세부 추진계획은 ▲추석 특별 방역주간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소외이웃 지원, ▲물가 안정·전통시장 활성화 ▲체불 임금 해소 ▲귀성객 안전·교통소통 ▲각종 재난·안전 관리, ▲연료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민원업무 처리 등이다.

명절 중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9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상무지구 롯데마트 1층 365일 민원실에서도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 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귀성객들로 붐비는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 시설에 대해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와 여객·화물차 밤샘주차 단속 등도 펼쳐 귀성·귀경길 교통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청소대책반과 광고물 대책반 등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와 불법광고물 정비 등 도시 환경·미관 유지에도 힘쓴다.

응급환자 발생 등의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대책반과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반, 백신접종반, 방역대책반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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